세계 최초 태양열 이용 지역난방 시스템 개발

입력 2007-08-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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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열조 없이 태양열 이용 90℃전후 고온수 공급…연간 원유 최대 6톤 절감 효과

세계 최초 태양열을 이용해 90℃ 전후의 고온수를 축열조 없이 직접 지역난방에서 원하는 온도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산업자원부는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 투자를 통해 개발한 ‘지역난방용 태양열 실증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태양열 실증시스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지역난방용 태양열시스템의 실증연구를 위한 설비다.

기존 방식에 비해 시스템이 대폭 단순화되고, 운전비용이 절감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연간 500~600Gcal(원유 50~60톤 절감효과)의 열량을 생산할 전망이며, CO2 저감효과는 연간 약 120톤이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난방공사가 이미 운영중인 20여개 지역난방공급지역의 부지당 2000~1만㎡규모의 태양열 집열기 설치가 가능하여 향후 지역난방용 태양열 관련 시장규모가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난방이 검토되고 있는 혁신도시 및 신도시 등에도 지역난방용 태양열 관련설비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축열조를 이용한 가정용 온수와 난방용 태양열 시스템과는 달리 저렴한 설치비와 용이한 사후관리를 통해 산업에 필요한 열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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