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철강산업 메카로 분양시장 ‘후끈’

입력 2007-08-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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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사 7개 단지에 분양 준비…올해 연말까지 총 3745가구 대기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진 일대는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끊임없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의 가장 큰 호재는 역시 현대제철. 2004년 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해 철강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늘고 있고 현대제철이 2006년 10월 착공한 일관제철소가 2011년 완공 될 예정이다.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막강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서해대교와 현대제철 사이,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부곡지구)와 고대리(고대지구)에는 동부제강 등 철강기업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다. 동국제강도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산업단지에 대규모 후판(厚板)공장을 건설한다. 송악면 고대산업단지 인근 72만6000㎡ 부지에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당진군 석문면 해안매립지에 기계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 등을 유치하는 석문국가산업단지도 개발 될 예정이다.

대규모 제철소와 국가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관련된 협력업체들의 입주도 가세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 산업시설 발전은 물론 산업시설을 뒷받침해 줄 주거단지도 많이 개발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6개 건설사가 7개 단지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당진은 서울·수도권과 접근성이 좋고 개발호재가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유망 분양물량에 청약하는 것도 좋다. 또한 당진은 투기과열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2007년에는 한라건설이 당진군 원당리에 653가구, 한국토지신탁이 당진군 채운리에 321가구를 분양한 상태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1일 당진군 신평면에 공급하는 ‘당진코아루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주택형 113~154㎡ 총 358가구로 구성된다.

일신건영도 오는 10월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 주택형 113㎡~156㎡(34~47평형), 총4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이어 11월에는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에 주택형 110㎡~196㎡(33~59평형) 총 3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LIG건영이 오는 10월 당진군 신평면에 주택형 109㎡~155㎡(33~47평형) 총 593가구, 대우자판이 오는 11월 당진군 당진읍 채운리에 주택형 109㎡~154㎡(33~46평형) 총 370가구, 대림산업이 당진군 송악면 가학리에 주택형 110㎡~159㎡(33~48평형) 총 75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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