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심리 '최고치'

입력 2007-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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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BSI '95'...내수 체감경기는 '하락'

지난 8월 기업의 체감경기가 다소 하락한 가운데 경기회복에 기업의 기대심리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9월 업황전망지수(BSI)가 전월보다 6포인트 오른 9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97) 이후 18개월만에 최고치다.

중소기업의 BSI가 84에서 91로 7포인트나 크게 상승했으며, 대기업도 98에서 103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전망 BSI 역시 나란히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93에서 100으로 오랐고, 내수기업도 87에서 93으로 상승하면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매출과 가동률, 채산성에 대한 전망이 일제히 상승했다. 매출 전망 BSI(105→112)와 채산성 전망 BSI(87→92)는 석달 연속, 가동률 전망 BSI(103→105)는 두달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업체들의 업황 BSI는 93으로 한국은행이 집계를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내수기업의 실적 체감도는 전월 86에서 81로 5포인트 하락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제조업체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 1위는 내수부진(18.3%)이었으며, 지난달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던 환율요인(16.7%)은 2.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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