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촌놈, 단타매매 또는 절대관망의 선택

입력 2007-08-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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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한국 증시는 마치 코스닥 테마주의 급등락 패턴과 유사했다.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 시가는 무려 55포인트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한 때 상승으로 전환됐다가 결국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수가 상승하는 날에도 코스피에서 매도세로 일관했던 외국인은 69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프로그램에서 6365억원을 순매수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체적으로는 약 17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개인만 현물과 선물 모두 순매수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30일 한국 증시에 대해 현재의 수급상황이 지속된다면 여전히 혼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점에서 반등한 이후 기술적으로는 1750선을 박스권 중심으로 판단했지만, 거래일 수로 6일 동안 약 1조50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된 덕분에 지수가 예상보다 더 올라가면서 박스권의 기준이 약 50포인트 정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도가 상수라면 선물에서 외국인 매매는 변수인 상황이기 때문에 지수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우량주와 개별주를 초월해서 무조건 단타매매로 대응하거나, 만일 자신이 없다면 관망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워낙 지수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만 내다가 시간만 낭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30일 전략으로 현물은 아주 강한 업종이나 테마가 아니면 짧은 단타만 반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선물은 무조건 분봉매매가 필요한 시점으로 반드시 매수와 매도를 병행하면서 대응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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