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100조원 시대 열었다!

입력 2007-08-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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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NAV)이 지난 28일 기준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100조4900억원으로 2001년 3월 말부터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주식형펀드는 2004년말 순자산총액 기준으로 약 8조9000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간접투자문화 확산과 적립식펀드의 대중화 및 2005년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2005년말 34조원, 2006년말 50조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국내 증시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활황을 보인데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로 인한 전세계적인 주가하락에도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8개월만에 100조원(순자산가치 기준)을 돌파한 것이다.

현재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에서 차지하는 주식형펀드의 비중은 34.6%로 최근 몇 년새 급증하기는 했지만, 일본(81.9%), 영국(71.5%), 미국(56.7%)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때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펀드투자에 대한 관심 제고, 퇴직연금제도 활성화 등 펀드시장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다"며 "주요 선진국에서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아직 성장 초기단계로서 지속적인 시장규모의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펀드 규모는 순자산가치 기준으로 현재 290조5253억원으로 조만간 3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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