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 고성능 스마트폰 공개

입력 2007-08-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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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1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Viewty)’에 이어, 전면 터치 스크린 방식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하이엔드급 휴대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통신전시회인 ‘IFA 2007’에서 전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3세대(3G) 스마트폰(모델명:LG-KS20)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인터넷과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7.1센티미터(2.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기능을 적용해 인터넷을 PC와 같이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손 안의 PC’라 할 수 있는 첨단 기능에다 12.8 mm의 슬림한 두께에 단순미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했다.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이동통신망은 물론, 무선랜을 통해서도 3.6Mbps 속도로 음악, 비디오, 윈도우 라이브 컨텐츠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메일을 휴대폰에서 받아볼 수 있는 푸쉬 이메일 서비스를 지원하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통합성과 보안 기능이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6.0’ 운영체제를 적용해 안정성이 높으며 멀티미디어 환경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200만 화소 카메라, 영상통화, MP3 플레이어, 필기체 인식 기능, 블루투스 2.0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LG전자는 ‘전면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에 첫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빠른 속도와 대형 화면”이라며 “LG전자는 앞선 모바일 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한 제품을 선보여 차세대 휴대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07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1억 2천만대에서 2010년에는 4억 5천만대로 증가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에서 31%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IFA 전시회에 전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 초콜릿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를 중심으로 총 130여종의 다양한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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