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월 주식 1.85조 순매수… 세달 연속 ‘사자’

입력 2016-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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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장주식 보유고 467.6조원, 사상 최고치 근접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 달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8월 한 달 동안 국내 상장주식 1조851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6월 4660억 원, 7월 4조1110억 원에 이은 3개월째 사자 행진이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유럽이 1조34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사자를 주도했다. 이어 미국 8085억 원, 중동 704억 원 순이었다. 반면 아시아는 상장주식 2288억 원 순매도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467조601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5%를 차지했다. 보유금액 기준으로는 2015년 4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471조 원)에 근접한 수치다.

상장채권을 보면 8월 중 9170억 원의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했다. 외국인은 7월에는 5880억 원을 순투자했지만 지난달에는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로는 유럽은 국내 상장채권에 6249억 원을 순투자했지만 미주(-1조5785억 원)와 아시아(-2107억 원)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잔존 만기별로는 1년 미만 상장채권은 외국인 자금 3조950억 원이 순유출했고 1~5년, 5년 이상 채권은 각각 1조6130억 원, 5650억 원 순투자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8월 국내 증권 순투자 규모는 934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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