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왼쪽)와 박성현. 사진=LPGA
전인지와 박성현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폭풍타’를 휘두르며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 펑 샨샨(중국), 애니 박(미국)을 1타차로 제쳤다.
둘다 보기없이 버디만 8개 기록하는 ‘무결점플레이’를 펼쳤다.
전인지는 아이언의 정확성과 퍼팅을, 박성현은 장타력에다 퍼팅에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인지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59야드에 페어웨이안착률은 76.92%로 단, 3개만 놓쳤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100%였고, 퍼팅수는 28개였다. 그린주변의 벙커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박성현은 특유의 장타력이 힘을 발휘했다. 드라이브 평균거리 263.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은 전인지와 같은 76.92%, 그린적중률은 83.33%, 퍼팅수 27개를 기록했고, 샌드세이브는 1개 들어가고 놓쳐 50%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