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주택가격지수 20년만에 최대폭락

입력 2007-08-2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

미국의 2·4분기 주택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폭락, 지난 20년만에 최악의 침체 상황을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28일 케이스-쉴러 미국 전국 주택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가 하락, 183.89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1987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 같은 부동산 경기 부진은 서브 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위기가 완전히 진정되기 전에 또 다시 투자자들의 신용경색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주택 가격 하락은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경색에 따른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주택대출 상환에 따른 부담증가로 이어져 개인 파산이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S&P는 또 미국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1년 전에 비해 3.5% 하락한 199.18, 10대 도시의 가격지수는 4.1% 하락한 217.7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10대 도시 주택가격 지수 하락은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것이다.

S&P 관계자는 “주거용 부동산 경기 후퇴 속도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지표는 서브 프라임모기지 파동이 있기 전인 6월 이전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종합]
  • 단독 나이키 108억 법인세 취소…대법 “협력사 할인, 접대비 아냐”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금권선거·회전문 인사 끊는다…농협, 자체 개혁안 마련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마이애미 아틀라스 전세기 탄 WBC 한국 선수들 모습은?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640,000
    • -0.87%
    • 이더리움
    • 2,950,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
    • 리플
    • 2,014
    • -0.79%
    • 솔라나
    • 125,500
    • -1.03%
    • 에이다
    • 378
    • -0.79%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229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80
    • +18.93%
    • 체인링크
    • 12,970
    • -1.74%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