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근종’, 외과적 수술 없이 치료 가능

입력 2016-09-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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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자궁 질환 중 하나다. 자궁 대부분을 이루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높은 연령층의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졌거나, 생리불순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자궁근종을 예방하고 자궁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짠 음식이나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술과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다. 혈류를 막는 스키니진 등 꽉 끼는 옷 역시 자궁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궁 건강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복부 통증, 배뇨 혹은 배변 이상, 아랫배가 묵직한 증상, 생리통 심화 같은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임신 전 가임기 여성은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푸’시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다. 이 시술은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시술한 뒤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퇴원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상훈 창원제일종합병원 하이푸시술센터 원장은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꾸준히 자궁건강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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