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방위 금융사 리스크 검사 사실무근"

입력 2007-08-2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 금감원이 6개 시중은행 및 4개 손해 보험회사의 해외 점포와 2개 외국계 은행의 서울지점 등 금융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검사에 착수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별도로 금융권을 검사한 적이 없다"며 "기사 내용 중 언급된 검사 행위는 서브프라임과 관계가 없는, 그동안 금감원이 해 왔던 일상적인 정기검사와 펀드판매 부문검사 등이 모두 포함되는 등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점포는 이미 검사가 종료됐으며, 금융권에 대한 검사도 8월말로 종료가 됐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 서브프라임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는 있지만 이 때문에 금융권을 일제히 조사 할 계획은 없으며, 일상적인 검사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연계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리스크관리와 관련해서 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자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중소기업의 채산성에 영향을 미쳐 은행 건전성에 연관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상시검사 과정 등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09,000
    • +0.93%
    • 이더리움
    • 4,398,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9.57%
    • 리플
    • 2,777
    • -0.57%
    • 솔라나
    • 185,700
    • +0.76%
    • 에이다
    • 545
    • +0.18%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3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31%
    • 체인링크
    • 18,450
    • +0.82%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