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방위 금융사 리스크 검사 사실무근"

입력 2007-08-28 11:12 수정 2007-08-2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8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 금감원이 6개 시중은행 및 4개 손해 보험회사의 해외 점포와 2개 외국계 은행의 서울지점 등 금융업계 전반에 대한 종합 검사에 착수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별도로 금융권을 검사한 적이 없다"며 "기사 내용 중 언급된 검사 행위는 서브프라임과 관계가 없는, 그동안 금감원이 해 왔던 일상적인 정기검사와 펀드판매 부문검사 등이 모두 포함되는 등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점포는 이미 검사가 종료됐으며, 금융권에 대한 검사도 8월말로 종료가 됐고,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 서브프라임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는 있지만 이 때문에 금융권을 일제히 조사 할 계획은 없으며, 일상적인 검사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연계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리스크관리와 관련해서 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자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중소기업의 채산성에 영향을 미쳐 은행 건전성에 연관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상시검사 과정 등에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02,000
    • +0.2%
    • 이더리움
    • 5,194,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93%
    • 리플
    • 697
    • -0.85%
    • 솔라나
    • 224,400
    • -2.14%
    • 에이다
    • 616
    • -3.14%
    • 이오스
    • 991
    • -3.03%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9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3.93%
    • 체인링크
    • 22,370
    • -2.99%
    • 샌드박스
    • 578
    • -6.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