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원/달러 940원대 재진입 전망”

입력 2007-08-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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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8일 원/달러 시장은 전일 NDF 상승영향으로 940원대 상승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나 월말 네고물량으로 인한 레인지권인식으로 상승세는 제한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의 NDF 원/달러는 강보합을 나타내면서 1개월 스왑포인트를 감안해 다시 940원대로 턱걸이했다. 미국의 7월 기존 주택 판매지수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 반락하고 엔/달러가 다시 115엔 중반대로 주저않았다. 이에 NDF 원/달러도 다시 매수세가 등장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상당한 폭의 갭다운 개장 후 930원 중반대에서 하방경직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나타내었던 원/달러는 938~939원대에서 월말 네고물량을 맞고 막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근의 흐름은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일일 변동폭을 줄여나가고 있고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금일은 간밤의 NDF 원/달러 강보합 영향으로 940원 정도의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이후 전일 뉴욕증시 하락으로 예상되는 서울 증시의 약세와 115엔 중반대까지 훌쩍 밀려버린 엔/달러 때문에 일정부분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전일에도 확인하였듯이 월말 네고물량 꾸준히 출회되고 있고,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이후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시장이 내성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급등세는 보이기 쉽지 않을 듯하다.

또한 최근 일주일동안 935~945원 사이의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심리적으로도 레인지권 인식을 다져가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변동폭 내에서의 흐름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940원 정도의 강세 개장 후 위쪽으로의 상승세는 시도될 것으로 보이나 상방경직 보이며 940원대 레벨 입성을 확인하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28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38~943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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