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계획 없다”

입력 2016-09-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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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7일 “내부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며 “현재 민영화조차 되지 않았을 뿐더러 우리은행의 민영화가 가장 중요한 때에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은 논의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영화 작업이 완료된 뒤 사외이사 및 이사진이 새롭게 구축되면 그 이후에 새 경영진이 검토할 수는 있고, 이때야 비로소 종금사의 증권사 업종 전환을 금융당국에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종금사란 라이센스가 굉장히 희귀하기 때문에 종금업을 포기할지 여부를 금융당국에 쉽게 얘기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과거 우리금융지주 시절 우리종금과 우리투자증권을 각각 모두 다 보유했던 일도 있다”면서 “종금업이란 라이센스가 갖는 희소성이 있어 업종 전환을 경영진이 판단할 때 모든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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