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박승복군, 대학발명경진대회 ‘대상’

입력 2007-08-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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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특허청 차장이 연세대학교 박승복 군에게 국무총리상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박승복군이 출품한 ‘휴대폰 착신알림장치(BAZO)’가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작품은 “휴대폰의 착신상황을 인형 캐릭터의 몸동작으로 알려주는 핸즈프리 장치”로 기존의 핸즈프리와는 다르게 헤드셋이 캐릭터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액세서리로 착용이 가능하고 전화가 오게 되면 인형캐릭터가 움직여서 착신을 인지하게 되며, 통화버튼을 누르면 캐릭터의 동작이 멈추는 동시에 통화모드로 전환된다.

박 군의 발명품은 헤드셋에 부착된 캐릭터의 모션을 이용한 착신 알림 기술로 모바일통신 주변기기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다양한 구매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금상은 팀부문에서 아주대팀의 ‘잠금 확인이 가능한 열쇠’, 성균관대팀의 ‘이동통신 단말기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카메라 모듈’ 등 2개 작품이 선정됐고, 개인부문은 경희대 강동원 군의 ‘콘택트렌즈 보관 케이스’와 연세대 여선동 군의 ‘공기흡입기와 압축팩을 장착해 부피를 줄인 여행용 가방’이 각각 선정됐다.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연세대 등 76개 대학의 학생들이 개인부문 210개, 팀부문 200개 등 총 410개 발명품을 출품했다.

국무총리상과 금상을 수상한 5개 작품의 참여자는 10월 중 발명에 대한 테마를 주제로 해외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은상 이상 수상한 11개 작품은 한국기술거래소 등의 기술평가 지원을 받게 되며, 동상 이상 수상한 21개 작품은 전문 변리사의 도움을 받아 특허 출원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작년 한국기술거래소의 기술평가 지원을 받은 11개 수상작품 중 6개가 특허출원을 했으며, 이 중 1개 작품은 시작품제작비 지원을 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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