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회장 ‘뚝심 경영’에 이수그룹 계열사 好ㆍ好ㆍ好

입력 2016-09-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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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및 내수 침체 등 불안한 외부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수그룹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사진)의 뚝심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2013년 인수한 중국 법인 이수페타시스후난이 최근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자동차용 전장 PCB 부문에서 SQ(Supplier Quality) A 등급을 취득했다.

지난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자동차용 전장 PCB 사업에 진출해 이번 현대기아차 SQ 인증 취득에 성공한 이수페타시스는 중국 법인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국내 동일 수준의 품질관리 능력을 검증 받은 만큼 향후 전장사업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인수 후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이수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호재가 만발하면서 주가 역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코스피 시장 상위 기업군 중에서 이수화학은 가장 큰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2012년부터 지속된 석유화학 업황 부진 당시 세계적으로 수 많은 기업들이 업종 변경과 공장 매각에 나섰지만, 김상범 회장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관련 업종에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4년 357억 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해, 공정과정 개선 작업에 몰두하면서 불과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화학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수화학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4% 가량 큰 폭의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희귀질환치료제 전문 제약사 이수앱지스에도 김상범 회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이수앱지스는 자체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해외진출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감소시켰던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창립 이래 첫 흑자전환을 일궈냈다. 이수앱지스는 이수그룹의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현재 새로이 개발 중인 ‘B형 혈우병 치료제’의 임상시험 진입도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이익 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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