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건강 챙기는 클렌즈주스 인기… 올가니카, 올해 매출 300억 기대

입력 2016-08-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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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가니카)
(사진제공=올가니카)

최근 건강과 식품 안전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클렌즈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시 초반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건강 비결로 입소문을 타며 다이어트나 디톡스 아이템으로 주목 받던 클렌즈주스가 최근에는 커피나 기타 음료를 대체해 마시는 대중적인 음료로 부상하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음용이 쉬운 주스 류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위 클렌즈주스 브랜드인 ‘저스트주스 클렌즈’를 판매하고 있는 올가니카는 최근 스타벅스 전 매장에 클렌즈주스를 론칭 했다. 지난해 10월 100여개 매장에만 판매했던 제품을 8개월 만에 전국 89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앞서 6월에는 국내 최대 편의점인 CU에 저스트주스 클렌즈를 입점했다. 현재 올가니카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자사 온라인 몰 및 스타벅스, CU를 비롯해 커피빈,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가니카는 지난해 3월 아시아 최초로 클렌즈주스 전용 HPP 생산시설인 저스트주스 파주생산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올해 4월 초대형 초고압 살균 설비가 탑재된 두 번째 생산센터인 저스트주스 안성생산센터를 확보하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판매 매장 확대로 인해 작년 대비 3배의 매출 신장이 기대되며, 2013년 클렌즈주스를 선보인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올해 연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가니카의 ‘저스트주스 클렌즈’는 열 대신 높은 압력을 이용해 유해균과 미생물을 제거하는 첨단 가공 기법인 ‘초고압 살균 공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통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려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머시주스’는 원료를 갈지 않고 수 톤의 압력을 이용해 주스를 추출하는 콜드 프레스(cold-press) 공법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하루 1500병 생산 규모를 갖추고,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기준)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5개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갤러리아,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 판매처를 늘리며 출시 1년 만에 연 매출 30억 원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프랭크주스’는 물이나 시럽, 설탕 등 다른 첨가물 없이 오로지 과일과 채소만을 이용해 착즙한 클렌즈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문 생산자 실명과 당일 생산 일시가 표기된 품질 보증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작년부터 프로야구팀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과 치어리더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풀무원이 신선한 과일과 그린 채소로 맛과 영양을 블랜딩한 ‘아임리얼’ 블랜딩주스5종을 출시했으며, 방송인 박지윤이 선보인 스무디 형태의 클렌즈주스 ‘욕망스무디’가 홈쇼핑 방송 9분 만에 매진 기록을 세우며 클렌즈주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가니카 관계자는 “클렌즈주스는 과일 및 채소를 그대로 짜 담아내는 방식으로 각 과일이나 채소에 함유된 미네랄과 비타민 등 이로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클렌즈주스 등 건강 음료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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