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순이익 증가가 주가상승 비결"

입력 2007-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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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 중 순이익 증가가 주가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의 경우 주가는 평균 60.90% 상승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22일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594개사 중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 가능한 법인으로 주식병합, 결산기변경, 신규상장, 관리종목 등을 제외한 524개사의 2006년, 2007년 상반기 실적과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KRX에 따르면 상반기 실적호전 법인의 주가는 대폭 상승한 것은 물론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387개사의 주가는 평균 49.44% 상승(이하 분석법인 전체 평균주가등락률 46.39% 대비 3.04% 상승)했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267개사의 주가는 평균 58.99%(12.60%) 올랐다. 또한 순이익이 증가한 269개사의 주가는 평균 60.90% 상승(14.50%)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상반기 실적악화 법인의 경우 주가는 상승했으나 호전법인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137개사의 주가는 평균 37.80% 상승해 평균 주가등락률보다 8.59% 낮았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257개사의 평균 상승률은 33.30%로 13.09% 낮았으며 순이익이 감소한 255개사의 주가는 31.09%로 15.30% 하회했다.

KRX 관계자는 "분석법인 전체의 평균 주가등락률에 비해 실적호전 법인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며 "실적중 순이익의 증감이 상장법인의 주가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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