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K '14세이브'…"역시 끝판왕!"

입력 2016-08-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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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4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선두타자 스쿠터 제넷과 대결해 3구째 8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던져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에 제넷은 타구가 타석에서 자신의 발을 맞고 나가 파울이라고 주장했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아웃을 선언했다.

오승환은 두번째 타자로 상대한 라이언 브론을 5구째 89마일(약 143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헤르난 페레즈를 88마일(약 141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14세이브째를 따낸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도 1.75에서 1.72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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