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CC 열풍 타고 ‘동영상 마케팅’ 돌풍

입력 2007-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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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 섹시댄스 CF로 큰 인기를 몰았던 LG전자가 ‘컬러홀릭’의 14가지 컬러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동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22일 국내 최다 14가지 컬러를 적용한 컬러홀릭(Colorholic, 모델명: LG-SC330/KC3500/LC3500) 출시를 기념, 각 컬러 컨셉에 맞는 14가지 에피소드 동영상을 21일 컬러홀릭 사이트에(http://color.cyon.co.kr) 공개했다.

이번 14가지 동영상은 30초 내외의 독립된 스토리로, 각각의 컬러와 타깃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계한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특히, ‘신비’, ‘예술가적인’이란 의미인 마젠타 색상을 표현한 ‘미스터리(Mystery)’편을 17일 동영상 전문사이트 등에 미리 공개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미스터리편은 머리를 휘날리며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던 한 소녀가 사실은 남자였다는 반전의 내용이다. 이 동영상은 남자 김태희라는 뜻의 ‘남태희 동영상’으로 불리며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17만 3000여명이 봐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뽑혔으며 네이버(www.naver.com)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녀의 꿈을 통해 동화 같은 이야기를 보여주는 ‘로맨스(Romance)’, 여자친구를 위해 횡단보도에 잔디를 깔아 작은 쉼터를 제공하는 ‘내츄럴(Natural)’, 모두 긴장하며 초초하게 면접을 기다리는 가운데 유독 자신감에 넘치는 당당한 한 남자의 이야기인 ‘댄디(Dandy)’ 등 14가지 에피소드를 제공한다.

또, 14가지의 에피소드 중 마음에 드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주소가 복사돼 네티즌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인터넷 게시판 등에 컬러홀릭 에피소드를 쉽게 옮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컬러홀릭은 컬러로 자신을 표현하기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한 제품”이며, “14가지 색상 중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직접 고르고 비교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간단한 심리 테스트들을 통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컬러를 알아보고, 색상에 대한 느낌 등을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 노트북 엑스노트, 4가지 색상의 야마하 비노 스쿠터, 닌텐도DS 라이트, 스와치 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총 143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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