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 선언 한 마디에…안철수 테마주 급등, 반기문 관련주 덩달아 올라

입력 2016-08-29 12: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이투데이 DB)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이투데이 DB)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로 불려온 코스닥 종목들이 29일 급등세를 보였다.

전날 대권도전 선언에 따른 기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또 하나의 잠룡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련 테마주 역시 덩달아 오름세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날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을,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하라는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무등산을 다녀온 뒤 기자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겨울, 서설이 내린 무등산에 와보고 싶다.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무등의 아침을 다시 맞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이같은 대권도전 선언에 이날 장 초반 '안철수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정오를 조금 넘어선 12시 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 종목인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23.52% 상승한 6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다믈멀티미디어(+19.86%), 써니전자(+12.98%) 등도 대권도전 선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의 대권도전 선언에 반기문 테마주까지 들썩이고 있다. 같은 시각 보성파워텍은 전일대비 11.98%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불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73,000
    • +1.71%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2.71%
    • 리플
    • 2,867
    • +1.85%
    • 솔라나
    • 191,300
    • +1.49%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250
    • +1.53%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