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공장 3분 정전사태…1시간 생산중단

입력 2007-08-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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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3분간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1시간여 넘게 생산라인이 멈춰섰다.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송전 선로의 이상으로 21일 오후 3시40분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3공장(아반떼 HD 생산)에서 3분간 정전이 일어나면서 차량 조립라인인 의장부를 비롯해 도장라인의 도장부 등 주요 생산라인이 모두 정지됐다.

3분간 정전 후에 곧바로 전기는 다시 공급됐다.

하지만 차량 생산라인의 특성상 멈춰선 라인에 대한 장비 점검 등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재가동까지는 1시간여가 넘게 걸려 오후 5시쯤이 돼서야 생산라인이 돌아갔다.

이날 사고로 3공장의 각 생산라인에 근무중이던 근로자 1800여명이 작업을 하지도 못한 채 쉬어야만 했고 차량 수십여대를 생산하는 못하는 등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사고난 송전 선로는 3공장에만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연결됐기 때문에 다른 1,2,4,5공장에는 정전 피해가 없었다.

한전 신울산전력소 매암변전소 측은 이날 정전사고는 3공장에 연결된 송전 선로에 다른 물체가 충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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