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옐런 연설 앞두고 하락 마감…닛케이 1.2%↓

입력 2016-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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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1만6360.7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26% 떨어진 1287.90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터라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도 이번 연설에서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57%로 보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시장에서는 해당 가능성을 47%로 점쳤었다.

이토 다카시 노무라증권 증권전략가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리스크를 선호할 수는 없다”면서 “옐런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금리인상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란 것과 아예 금리인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나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옐런이 매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시장은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0% 떨어진 100.43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로 예정된 옐런 연설을 앞두고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영향으로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이날 3.35%, 혼다는 2.1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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