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미녀’안신애, MAXIM 9월호 표지모델 데뷔

입력 2016-08-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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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MAXIM 촬영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골프에 관심 가지시길 원해"

‘그린위의 섹시 미녀’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남성지 MAXIM 한국판 9월호 표지모델에 데뷔했다.

지난 8월, 서울의 한 럭셔리 호텔 옥상의 스카이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MAXIM 화보 촬영에서 안신애는 평소 본인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골프복뿐 아니라 이브닝 드레스와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 등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골프계 간판 패션스타다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의상을 맡은 스타일리스트 이주현은 촬영 내내 "(안신애는) 비율도 좋은데다, 운동선수다운 군살 없이 탄력있는 몸매라 의상을 아주 예쁘게 소화한다"라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했다.

MAXIM 잡지 표지 모델 제안을 받고 '욕심이 났다'는 안신애. 그녀는 운동 선수라는 사실을 잊게 할 만큼 사진 촬영에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신애는 "이게 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보 모델을 오래한 덕이다"라며 남다른 모델 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섭씨 36, 7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안신애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농담과 장난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힘들지 않았냐'는 MAXIM 이슬기 에디터의 질문에 웃으며 “내 직업이 골프선수다. 더위나 뜨거운 햇볕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안신애는 “내가 골프계를 대표할 위치까진 아니지만, 이 MAXIM 표지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랑하는 골프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골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안신애는 무더위 속에 촬영을 마친 후, 지쳐있던 스태프 전원에게 사비로 시원한 맥주를 대접했다. 통 큰 그녀는 “이 더운 날씨에 저를 예쁘게 찍어주신다고 고생하신 분들에게 드리는 소소한 보답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함께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안신애의 표지 화보와 더불어, MAXIM 9월호에는 육상 영웅이자 요즘 가장 화제의 인물인 우사인 볼트 인터뷰, 대세男 ‘호박고구마 장인’권혁수, UFC 파이터 최두호와, 신인 걸그룹 아이시어의 역대급 섹시화보, 미스맥심 콘테스트 8강 화보 등 흥미롭고 다양한 인물 인터뷰와 화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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