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F&B 매각 예비입찰에 8∼9곳 참여

입력 2016-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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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F&B 매각 예비입찰에 8∼9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투자은행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이 이날 마감된 할리스F&B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8∼9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식품업체 가운데서는 대상이, 외국계 사모펀드(PEF) 중에서는 칼라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태국의 SI를 비롯해 중국·홍콩계 FI 등도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주관사인 도이치증권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중 4∼5곳 정도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9월 말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PE가 특수목적법인(SPC) 크라운 유한회사를 통해 보유한 할리스F&B 지분과 경영권이다. IMM PE는 2013년 450억 원을 들여 할리스F&B를 인수하고서 추가로 370억 원을 투자해 지분 91.82%를 보유하고 있다.

IMM PE가 인수한 이후 시장점유율과 매출 증가, 부채 비중 감소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등을 고려하면, 이번 매각가가 2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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