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2분기 RBC비율 288% 기록…전분기比 14.1%P 상승

입력 2016-08-24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생보업계 12.4%P·손보업계 17.7%P 각각 올라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보험사들의 2분기 지급여력비율(RBC)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말 보험업계의 평균 RBC비율은 288%로 3월말(273.9%)대비 14.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업권별 평균 RBC비율을 살펴보면 생보업계는 297.1%로 12.4%포인트 올랐고, 손보업계는 269.1%로 17.7%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보험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을 각각 일컫는다.

2분기 RBC비율이 상승한 배경에는 금리하락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이 7조3000억 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당기순이익에 따른 이익잉여금이 2조1000억 원 늘어면서 가용자본 증가를 이끌었다.

요구자본의 경우 전분기보다 1조5000억 원 늘었다. 금리하락으로 금리위험액이 9000억 원 증가하고, 보험료수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로 신용위험액도 5000억 원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생보사 중에서는 KDB생명(156.1%→192.4%, 36.3%P)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생보사 '빅3'로 꼽히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각각 373.5%, 304%, 266.5%를 기록했다. RBC비율이 떨어진 곳은 신한생명(1.7%P↓), DGB생명(9.3%P↓), 하나생명(1.4%P↓), 에이스생명(23.6%P↓) 등으로 나타났다.

손보사 중에서는 MG손해보험(152.9%→239.3%, 86.5%P)의 RBC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역시 대형사로 분류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는 순서대로 373.6%, 221.5%, 230.1%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며 "다만, RBC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필요 시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2,000
    • -0.24%
    • 이더리움
    • 2,70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04,900
    • +1.26%
    • 리플
    • 1,460
    • -1.75%
    • 솔라나
    • 103,900
    • -0.29%
    • 에이다
    • 285
    • +5.95%
    • 트론
    • 462
    • -0.86%
    • 스텔라루멘
    • 228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80
    • +3.55%
    • 체인링크
    • 11,620
    • +1.04%
    • 샌드박스
    • 58.67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