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끊이지 않는 도핑의 유혹…천신이·클레베르·아티코프 등 금지약물 복용 선수는?

입력 2016-08-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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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천신이의 모습. (AP/뉴시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천신이의 모습. (AP/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도핑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선수들이 드러나고 있다.

스포츠 중재재판소(CAS)는 18일(현지시간) 여자 접영 100m에서 4위를 기록한 천신이(중국)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숨기기 위한 은폐약인 하이드로클로로티아지드에 양성반응을 보여 실격처리했다고 밝혔다.

CAS는 또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경기에 출전했다가 도중에 기권한 사이클 선수 클레버 다 시우바 라모스(브라질)는 지구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에 양성반응을 보여 실격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남자 역도 이잣 아티코프(키르키스스탄), 남자 레슬링 나르싱 야다브(인도), 남자 카누 세르게이 타르노브스키(몰도바) 등이 도핑의 유혹에 빠졌다. 특히 역도 남자 69kg 동메달을 차지한 아티코프는 스트리크닌을 복용해 시선을 끌었다.

주로 쥐약에 사용되는 스트리크닌은 강한 근육 수축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36mg만 먹어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극미량을 섭취하면 근육 수축작용으로 빠른 피로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아티코프는 약물의 힘을 빌려 동메달을 따냈다가 박탈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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