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한국, 태권도 金사냥 실패…리우올림픽 순위 11위

입력 2016-08-19 0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 완승…태권도 이대훈 8강전 패배

▲사진설명=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한국 이대훈이 요르단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를 상대로 패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사진설명=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8강전에서 한국 이대훈이 요르단 아흐마드 아부가우시를 상대로 패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효자종목’ 태권도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노린 한국의 목표가 무산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사흘 앞둔 19일(한국시간) ‘메달박스’인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급 8강전에서 '복병'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8-11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 이번 리우 대회에서는 68㎏급으로 올려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또 무산됐다. 이대훈은 아부가우시가 결승에 오를 경우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골프 여자부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선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1타 차 2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날 5번과 9번 홀에서 연달아 8m 가까운 긴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17번과 18번 홀에서는 2.5m 내외의 버디 퍼트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로써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역전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9언더파 133타로 1타 차 2위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선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경은-신승찬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탕위안팅-위양(중국)에게 2-0(21-8 21-17)으로 완승했다.

‘배드민턴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여자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한 일본은 배드민턴까지 합쳐 금메달 수가 11개로 늘어 전체 순위가 6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국가별 순위에선 금메달 31개의 미국이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영국이 금메달 21개로 2위에 올라 있다.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인 한국은 11위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00,000
    • -0.29%
    • 이더리움
    • 5,300,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36%
    • 리플
    • 727
    • -0.27%
    • 솔라나
    • 238,400
    • -2.65%
    • 에이다
    • 660
    • +0.15%
    • 이오스
    • 1,165
    • +0.43%
    • 트론
    • 162
    • -2.99%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1.15%
    • 체인링크
    • 22,630
    • +0.62%
    • 샌드박스
    • 62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