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옥수수수염차’, 국내 시장은 좁다 - 일본에서도 ‘인기몰이’

입력 2007-08-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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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옥수수수염차’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올해 5월부터 일본의 할인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이 달 중순부터 일본의 대형 할인점인 저스코(JUSCO)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적인 체인망을 보유한 편의점인 AMPM에도 입점이 확정됐으며, 로손(Lawson)과도 현재 논의를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 유통사업부의 이인재 이사는 “녹차 및 우롱차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이 식상한 시점에 옥수수수염이 부기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현지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것 같다”며 “가격이 다소 고가로 책정되었는데도 불구,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동옥수수수염차의 광고모델이 가수’보아’로서 ‘보아’가 일본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예로부터 본초강목 등에서 옥수수수염이 얼굴 붓기를 빼는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돼 온 점에 착안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음료로 만든 것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6개월만인 올해 1월에는 1000만 병을 돌파하더니 출시 1년 시점인 7월 말에는 누적 판매량 7600만병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판매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차(茶) 음료 시장 규모는 연간 15조원을 넘으며, 전체 음료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녹차, 보리차 및 우롱차가 주를 이루고 있는 일본 차 음료 시장은 최근 콩을 비롯한 기능성 제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차 음료 시장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감히 예상치 못했던 소재였던 것.

광동제약 마케팅본부 이정백 상무는 “일본 현지의 시장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는 시음행사 등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일본 수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차 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계기와 향 후 의약품 수출 확대의 초석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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