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수주증가로 생산라인 ‘풀가동’ ∙∙∙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입력 2016-08-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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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의 생산라인 가동률이 급증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터치패널 전문 기업 이엘케이는 최근 수주 증가로 3개월 평균 예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고객사의 필름타입 제품생산 확대로 수요가 증대된 상태에서 터치패널업계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일부제조사들이 캐파 축소 및 사업중단으로 생산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이엘케이로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엘케이는 납기를 맞추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회사의 사정을 이해하고 휴가를 자발적으로 연기했고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수주 증가세로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의 경쟁 강화로 납품 단가가 하락했다”며 “물량 증가로 단가 인하분을 상쇄하면 기대 이상의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엘케이는 흑자전환을 위해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스마트폰용 전후면 메탈코팅글라스커버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무리하고 국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동차, 생활가전용 터치스크린 등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고 지문인식센서, 웨어러블디바이스 등 신규 아이템 사업화에도 뛰어들었다.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는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율로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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