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프]김세영, 너무 센 상대 만났나?...주타누간과 ‘장타쇼’

입력 2016-08-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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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30분 1라운드 개막...전인지, 한국선수 중 첫 타자

▲김세영
▲김세영
누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인가. 주사위는 던져졌다.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골프가 17일(한국시간) 오후 7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시작된다.

한국선수로 가장 먼저 경기를 갖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비교적 편안한 상대를 만났다. 전인지는 오후 7시52분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한조를 이뤄 경기를 갖는다. 이어 손가락 부상으로 메달이 불투명한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제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과 한조를 이뤘다. 양희영(27·PNS창호)은 호주 교포 이민지, 독일의 패션모델 산드라 갈과 샷 대결을 펼친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났다.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시즌 4승을 올리고 있는 장타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세영도 결코 뒤지지 않는 장타력을 갖고 있지만 주타누간은 드라이버를 빼놓고 아이언을 치면서도 우승하는 괴력의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짧은 이 코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는지 궁금하다.

마지막 조에서에서 플레이하는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올 시즌 최강자로 손색이 없어 금메달 1순위로 손꼽힌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

국가별로 2명이 출전하는 이번 여자 올림픽은 모두 60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4명, 미국은 3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5위이내의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4명까지 출전하기 때문이다.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조 편성(한국시간)

오후 7시52분=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

오후 9시3분=박인비,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오후 10시36분=양희영, 이민지(호주), 산드라 갈(독일)

오후 10시58분=김세영,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오후 11시9분=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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