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국고채 50년물 발행은 1회성..가급적 빨리 연내 할 것”

입력 2016-08-17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쟁입찰 아닌 인수단 구성이 될 듯..30년물 정착이 기본

“국고채 50년물 발행은 시장 수요도 있어 1회성으로 하는 것이다. 통상의 국고채처럼 매월 입찰을 통해 정례화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과 논의해봐야 하나 가급적 빨리 연내에 할 생각이다.”

이주섭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이 17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초장기채는 매번 발행할 수 없다. OECD 국가를 봐도 30년물을 초과하는 국고채의 경우 정례 발행하는 곳은 일본 40년물 외에 없다. 가급적 빨리 하려는 것은 국고채 30년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50년물을 발행하는 달에는 30년물을 조정할 계획”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는 30년물이 시장에 정착돼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장일각에서는 8월 협의 후 9월 발행 가능성을 점치는 중이다. 물량과 관련해서도 시장과의 협의 후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 방식 또한 시장과 논의할 사항이나 경쟁입찰보다는 인수단을 통한 수요파악에 무게를 뒀다. 이 과장은 “시범발행인데다 수요에 맞출 필요가 있다보니 인수단을 통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63,000
    • +0.12%
    • 이더리움
    • 4,558,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5.06%
    • 리플
    • 3,050
    • +0.36%
    • 솔라나
    • 198,800
    • -0.3%
    • 에이다
    • 625
    • +0.64%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
    • 체인링크
    • 20,820
    • +2.2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