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보험설계사 효율성 높지 않다

입력 2007-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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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사 결과...자체육성 장기 설계사 생산성 더 우수

금융감독원은 보험설계사의 이직여부 및 재직기간을 기준으로 보험모집실적, 보험계약유지율 등 보험설계사의 생산성 및 효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보험사 자체육성 설계사 및 장기재직 설계사의 생산성 및 효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생보 6개사, 손보 6개사의 우수점포 소속 보험설계사 총 6193명(회사당 500명 이상)을 임의로 표본추출해 2006 사업년도 실적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생보사 및 손보사 모두 자체육성 설계사 및 장기재직 설계사의 모집실적, 월평균소득, 계약유지율이 이직설계사 및 단기재직 설계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화된 보험업계의 타사 소속 보험설계사의 스카웃 행위는 보험사간 불필요한 마찰을 초래하고 스카웃에 따른 사업비 부담, 승환계약으로 인한 계약자 피해유발 등 여러 문제점을 야기해 왔으나 분석결과 타사 소속 보험설계사 스카웃은 보험회사의 생산성 및 경영효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함은 물론 보험설계사 본인에게도 큰 실익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에서는 보험회사에 대해 타사 소속 보험설계사 스카웃 행위를 자제하고 보험설계사 자체육성을 강화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보험설계사의 자체육성 및 장기근속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험협회가 일정요건을 갖춘 보험설계사를 '우수보험설계사'로 인증하는 제도를 마련,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우수보험설계사' 인증제도가 도입되면 장기근속 우수 보험설계사의 육성이 촉진됨으로써 보험회사의 경영효율 개선은 물론 보험설계사의 직업안정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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