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명동이전 기념 유명 조형물 LOVE 매입 '눈길'

입력 2016-08-1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버트 인디애나와 매입 계약…기부체납 명동 문화 조성공원에 무상임대 협의중

(출처 = 로버트인디애나 홈페이지)
(출처 = 로버트인디애나 홈페이지)

오는 12월 명동 시대를 맞이하는 대신증권이 해외 유명 조형물인 ‘러브(LOVE)’ 를 매입해 눈길을 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팝아트 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와 계약을 맺고 유명 건축물인 ‘러브(LOVE)’ 조형물(사진)을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대신증권은 ‘러브(LOVE)’를 명동 본사 앞에 조성 될 관할 구청 공원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내용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해외 유명 관광 명소에서나 볼 수 있던 ‘러브(LOVE)’가 국내에 공익적 목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최초다.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과 한류 명소로 떠오른 명동에 새로운 관광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명동 이전과 함께 대신증권이 기부체납을 하기로 한 부지에 조성 될 문화 공원에 LOVE조각이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년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러브(LOVE)’가 미화 500만불(한화 54억원 규모)에 거래 된 만큼, 업계에서도 현재 이와 같은 가격대로 대신증권이 매입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05년 서울 용산구 한강로 본사 건물을 재단장하면서 1층 로비에 ‘러브(LOVE)’를 전시한 바 있다.

VE 위에 LO가 얹혀진 빨간 글자의‘러브(LOVE)’는 1964년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의뢰한 크리스마스 카드 제작을 위해 처음 도안됐다. 당시 회화 작품으로 발표되고 큰 인기를 끌면서 조각으로까지 제작 된 것이다.

뉴욕 브로드웨이 57번가에 자리잡은 이 조각상에는 늘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LOVE는 뉴욕 외에도 도쿄, 홍콩,타이페이 등 유명 도시에 위치해있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로버트 인디애나가 직접 방한해 관련 전시회를 가졌다.

한편 대신증권은 LOVE 조형물 외에도 프랑스 유명 여성 조각가인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인 ‘아이벤치’도 명동 본사 앞 마당에 들여 놓을 예정이다.

거대 거미 조형물 ‘마망’으로 익숙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 아이벤치는 화강암을 다듬어 눈을 형상화 한 벤치모양의 조형물로 유명하다.


대표이사
오익근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0]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10] 투자설명서(일괄신고)

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60,000
    • -2.12%
    • 이더리움
    • 4,740,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0.6%
    • 리플
    • 2,976
    • -3.09%
    • 솔라나
    • 195,500
    • -3.6%
    • 에이다
    • 621
    • -9.87%
    • 트론
    • 420
    • +1.45%
    • 스텔라루멘
    • 35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70
    • -1.13%
    • 체인링크
    • 20,160
    • -3.4%
    • 샌드박스
    • 201
    • -5.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