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무역수지 11.1억 달러

입력 2007-08-15 12:00 수정 2007-08-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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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中 흑자 감소 불구 중동지역 적자 감소로 전년동기비 8.9억불 증가

지난 7월 중 우리나라는 수출 303억6000만 달러, 수입 292억5000만 달러를 기록, 11억1000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한 303억6000만 달러, 수입은 14.5% 증가한 292억5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8억9000만 달러 증가한 11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이 북미, 유럽 등 수출지역 다변화로 자동차가 67.8%, 유럽국가들의 WCDMA 휴대폰 수요증가로 무선통신기기가 30.4%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2.0%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원료 및 연료 부문은 생산시설 보수 등에 따른 일시적인 생산차질로 석유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6.7%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은 소비재가 환율하락 및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곡물과 승용차ㆍ가전제품 등 내구소비재가 각각 58.4%와 27.5%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29.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자재의 경우 각종 연료의 낮은 수입증가율에도 불구하고 광물 및 철강재가 각각 44.5%와 39.7%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16.2%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수출입 실적에 따라 무역수지가 對미국 및 對중국 흑자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입증가율 둔화로 인한 對중동 적자규모가 감소했다"며 "또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EU지역의 흑자규모가 확대돼 전년 동기대비 8억8800만 달러 증가한 11억1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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