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한국과 경기 앞둔 온두라스에 독설 내뱉어 "축구 할 줄 모른다"

입력 2016-08-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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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TV 관련 보도 캡처)
(출처=연합뉴스TV 관련 보도 캡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온두라스 축구대표팀을 비하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아르헨티나 남자축구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온두라스, 알제리, 포르투갈과 함께 예선 D조에 속했다. 첫 경기부터 포르투갈에 0-2로 패했고 이어 알제리를 2-1로 꺾은 뒤 마지막 온두라스와 1-1로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온두라스와 함께 1승 1무 1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리며 8강 진출권을 온두라스에 내줬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50여 년 만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굴욕을 맞봤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탈락이 확정된 뒤 온두라스 축구를 향해 독설을 쏘아올렸다.

마라도나는 “온두라스는 평소 내가 존경하는 국가다. 그러나 그들은 야구만 잘할 뿐 축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축구를 아예 할 줄 모르는 나라다”라고 수위 높은 비난을 펼쳤다.

이에 호르헤 루이스 핀토 온두라스 감독은 “마라도나가 최근 얼마나 축구를 가까이서 보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축구를 하나도 모르는 팀에게 진 자국팀을 비난하기 위해 한 말일 것이다”라고 차분하게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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