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입력 2007-08-15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시에 데이터 로밍을 이용해 NATE나 june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현지에 특화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을 16일부터 제공한다.

SK텔레콤은 CDMA 방식의 자동로밍에 이어, WCDMA와 GSM 방식의 자동로밍을 통해 이미 전세계 130여 개국에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의 제공은 이제 커버리지 확대와 같은 양적 서비스 개선에서 더 나아가, 보다 고품질의 로밍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중국, 태국, 대만, 일본, 괌, 사이판 총 6개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해당 국가에서 자동로밍 해간 단말기의 NATE또는 june 버튼을 눌러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로밍 이용 고객은 해당 국가의 환율, 시차, 날씨의 최신 정보를 초기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맛집/멋집’, ‘명소’, ‘여행자 세상’ 등의 메뉴를 통해 현지의 추천 관광지, 레스토랑, 여행자 후기 등 여행 관련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정보는 텍스트로 제공되어 데이터 통화료 부담을 적게 했다.

또한 ‘한국뉴스’라는 메뉴를 통해 국내에서 이용도가 높은 증권, 뉴스, 스포츠 등의 정보를 최단 경로로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바로 쓰는 외국어’ 메뉴에서는 영어 회화, 중국어 회화, 자동번역, 사전 등의 기능을 일일 200~300원의 정보이용료에 이용할 수 있다.

‘긴급 SOS’ 메뉴에서는 주요항공사 전화번호, 각국 대사관 주소와 전화번호, 영사콜센터 바로 연결하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국내에서 이용하던 기존의 NATE와 june 메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초기 화면의 링크를 통해 기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해당 국가의 데이터 로밍 통화료가 적용되며, ‘바로 쓰는 외국어’ 등 일부 메뉴에서 정보이용료가 발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과다한 데이터 로밍 통화료로 인한 사용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데이터 통화료가 3, 5, 7, 10, 15, 20, 30, 50, 100, 200, 300만원 초과시 매시 정각에 경고 SMS를 보내주는 고객 보호 장치를 시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성영 로밍사업부장은 “현지 맞춤형 무선인터넷은 SK텔레콤 로밍 이용 고객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로밍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WCDMA 로밍 국가 및 미국 등 로밍 이용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감동할 수 있을 만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00,000
    • +1.53%
    • 이더리움
    • 5,24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0.46%
    • 리플
    • 728
    • -0.55%
    • 솔라나
    • 233,900
    • -0.21%
    • 에이다
    • 626
    • -0.63%
    • 이오스
    • 1,127
    • +0.36%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0.69%
    • 체인링크
    • 25,390
    • -3.28%
    • 샌드박스
    • 616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