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전산 시스템 정상화...4일간 총 2100편 결항

입력 2016-08-1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세계에서 혼란을 빚었던 미국 델타항공의 전산 시스템이 정상화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8일 새벽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장애가 운항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없다며 이날 운항 정상화를 선언했다. 사태가 촉발된 지 나흘 만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본사가 있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8일 오전 2시 반경(한국시간 8일 오후 3시 반)에 일어난 정전의 영향으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전 세계에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당시 델타항공은 정전 시 백업 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었지만 어떠한 원인에서인지 전환에 실패,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조지아파워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컴퓨터 시스템이 스위치 기어라는 장치 결함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하고 정전의 영향이 나온 건 델타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11일에도 25편의 결항이 발생했지만 대부분은 악천후에 의한 것이었다. 11일 정오까지 항공편의 85%가 예정시간 15분 이내에 출발을 알렸다. 8일부터 이날까지 총 결항편수는 약 2100편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3,000
    • -1.94%
    • 이더리움
    • 4,624,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0.64%
    • 리플
    • 3,083
    • -2.74%
    • 솔라나
    • 203,200
    • -3.88%
    • 에이다
    • 638
    • -3.48%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92%
    • 체인링크
    • 20,740
    • -3.04%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