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Q '어닝 쇼크'…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8-11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인터파크에 대해 비용통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28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50억원) 및 당사 예상치(49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여행 -47억원(적자전환), ENT -2억원(적자전환), 쇼핑3억원(YoY -50.8%), 도서 -11억원(적자지속)이다. 여행은 항공권 확대 차원에서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74.7%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ENT는 자체제작 뮤지컬 '마타하리'의 제작원가 상승으로 자회사 서클컨텐츠컴퍼니의 영업손실 13억원이 인식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여행 관련 프로모션 활동은 모두 일닥란된 상태로 3분기 이후 비용이 안정화된다면 성수기 효과로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4분기에는 메르스 기저효과까지 겹처 ENT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개인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손해 배상 소송 및 과징금 이슈가 남아있다"면서 "실적 개선과 불확실성 해소가 이뤄질 때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692,000
    • +1.71%
    • 이더리움
    • 4,142,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0.49%
    • 리플
    • 708
    • -0.56%
    • 솔라나
    • 203,800
    • -0.39%
    • 에이다
    • 627
    • +0.8%
    • 이오스
    • 1,090
    • -1.8%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1.6%
    • 체인링크
    • 18,800
    • -0.9%
    • 샌드박스
    • 588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