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재위원장 "누진제 완화 추진…전력대란은 정부측 과장"

입력 2016-08-10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사진제공=조경태 의원실)

새누리당 조경태(사진) 의원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 현행 최고 11.7배에 달하는 누진배율을 1.4배로 완화하는 법안을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전력대란과 관련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1단계의 경우 kWh당 60.7원이나 6단계로 가면 709.5원으로 대폭 높아진다. 다만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최고 단계도 85원 정도에 머물게 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기요금은 세금이 아니라 소비재에 대한 대가로, 쓴 만큼만 내면 된다"면서 "쓴 것보다 훨씬 많이 부과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1970년대의 후진국형 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당장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일단 대폭 완화해서 6단계를 3단계로 축소하는 동시에 최고 누진배율을 1.4배로 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이르면 이번주 중에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은 특히 정부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할 경우 전력대란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는 데 대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서 "전력 소비량을 분석하면 가정용은 13~15% 정도이고, 대부분이 산업·상업용이므로 전력대란을 막으려면 산업·상업용을 규제하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일시적으로 전기가 모자라서 정전이 되는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는 웬만한 건물에 비치된 비상용 발전기를 가동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28,000
    • +4.87%
    • 이더리움
    • 3,72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358,100
    • +4.65%
    • 리플
    • 2,029
    • +5.73%
    • 솔라나
    • 158,800
    • +5.73%
    • 에이다
    • 328
    • +5.81%
    • 트론
    • 465
    • -0.85%
    • 스텔라루멘
    • 283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20
    • +2.99%
    • 체인링크
    • 17,490
    • +2.82%
    • 샌드박스
    • 55.04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