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도 대형화 추세

입력 2007-08-13 09:51 수정 2007-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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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유니에프엔 인수 영업력 강화

보험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간 M&A가 성립돼 보험판매 전문회사도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GA시장에서 대형업체로 꼽히고 있는 TFC가 관련업계에서 처음으로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국 9개 지점망과 150여명의 전문 영업 인력을 가동하고 있는 TFC는 100여명의 영업 인력과 5개의 지점망을 가지고 있는 유니에프엔을 인수, 오는 14일 서울 강남 동부금융센터에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2월 경남 창원을 거점으로 영업을 시작한 TFC는 현재 9개 지점을 통해 증권투자신탁,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연금보험, 손해보험, 대출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TFC는 14개의 지점망과 250명의 전문 영업 인력을 확보함으로서 업계에서 확고부동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TFC는 이번 M&A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영업 인력을 600명 이상까지 늘려 업계 1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외국자본 유치를 통해 타 GA들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상품선별력, 대외협상력, 판매지원능력 등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창호 TFC 사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바탕으로 올해는 시스템 정비 및 개인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기존경영 방식에서 탈피한 공격적인 영업을 할 예정"이라며 "대전, 구미, 포항, 순천, 진주, 부천, 인천, 청주지점을 추가 개설하고 FA(Financial Advisior)도 200명 이상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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