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2008년까지 초호황국면 이어진다 '장기매수'-신영증권

입력 2007-08-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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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조선업에 대해 2008년까지 초호황국면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매수에 나설 것을 권했다.

조용준 신영증권 센터장은 조선업은 2008년까지 장기호황이 예상되고 수주량 증가와 신조선가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벌크선 해운시황은 수급상으로 2008년까지 선박부족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컨테이너선의 회복 추세도 2008년에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 센터장은 "조선업체들의 주가조정은 상반기 동안 150%가 넘는 조선업종지수의 상승을 감안하면 불가피하고, 2분기 실적 호전이 주가에 선반영된 것도 있어 업체별로는 이 부분에 대한 실망감이나 놀라움이 주가 차별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8년까지 조선호황 지속 예상과 2011년까지의 실적호전세를 감안하면 조선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여전히 '비중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조선업종 탑픽으로 현대중공업과 STX조선을 지목했다. 조 센터장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번 대규모 특별상여금 지급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08%, 4.7% 하향했지만 그 폭이 미미해 목표주가 47만원과 매수A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년기준의 장기 투자의견으로 30만원 전후의 주가는 저가 매수기회라는 판단이다.

또한 STX조선은 벌크선 호황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 영업실적 개선 폭이 예상보다 크고 벌크선사인 STX팬오션의 지분법평가이익과 STX대련조선의 자체적 벌크선 건조물량을 감안하면, 실적호전은 2008년 상반기까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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