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LNG운반선 첫 진수!

입력 2007-08-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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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의 꽃, LNG 운반선을 첫 진수하며 신 성장동력을 찾아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처음으로 건조한 LNG 운반선을 진수했다고 밝혔다.

올 1월 건조에 착수한 이 선박은 지난 5월 도크 총조립 공정에 돌입, 도크작업에 착수한 지 만 3달만에 총조립을 마무리하고 선박으로서 외형을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진수된 LNG선은 석유메이저인 영국 BP사가 발주했으며, 155,000 cbm 급으로 경유와 가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Dual Fuel Diesel Electronic 추진 엔진’을 탑재한 최첨단 사양으로 건조되고 있다.

‘Mark Ⅲ 타입’ 탱크를 장착한 멤브레인형으로 길이 288미터, 폭 44.2미터, 높이 26미터의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20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현재 안벽에서 후행의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시운전을 거쳐 9월 경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선은 천연가스를 액화하여 운반하는 선박으로 액화가스를 선체 내 초저온 탱크 안에 저장해야 하므로 탱크를 두꺼운 방열재로 보호하는 복잡한 공정과 박판용접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해 ‘선박의 꽃’으로 불리는 최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선박을 포함해 일본과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선사로부터 총 3척의 LNG운반선을 수주잔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BP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래경쟁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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