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나 혼자 산다' 하차…"혼자사는 프로그램 여기까지,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입력 2016-08-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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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출처='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방송인 김영철이 MBC '나 혼자 산다' 하차 소감을 전했다.

김영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듀 '나 혼자 산다'. 1년 넘게 했더라고요. 사실 오래한 거에요, 그 정도면"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호주의 감동, 김영철 팬미팅 등 많은 감동도 있었고 애숙이 누나, 엄마, 그리고 마지막 고향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무지 개회원들과의 재미난 티격태격,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네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영철은 "1년 넘게 하다 보니 많이 보여줬죠? 좋은 모습? 박수 칠 때 떠날려고요! 아이템도 슬슬(웃음). 또 여러 새 프로에서 웃기고 좋은 모습 보여줄게요"라며 "MBN '코미디청백전' 새 프로 녹화하다"라고 프로그램 홍보도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5일 밤 11시10분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방송 말미에서 "나도 빨리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분과 함께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 그래서 혼자 사는 프로그램은 여기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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