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상공에 뜬 드론… KT,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6-08-07 09:00 수정 2016-08-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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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열어… ICT 놀이 문화 확산

KT가 ‘기가(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ICT 기반 놀이문화 확산에 나선다.

KT는 6일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가 제시한 기가 페스티벌은 드론, 게임, VR, 스포츠, 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5~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은 드론레이싱, e스포츠 경기를 직접 보면서 즐길 수 있다. 또 기가 VR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과 같은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6~7일 이틀에 걸쳐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국내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참가했다. 6일에는 한국 대표 ‘기가파이브’와 유럽 연합 ‘엑스블레이드’의 이벤트 대항전과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7일 열린 드론레이싱 본경기는 12개국 32명의 선수가 총 상금 2800만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한 드론레이싱은 최고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다. KT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드론 레이싱팀인 ‘기가파이브(GiGA5)’를 창단하는 등 드론레이싱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 레이싱 외에도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리그’와 2회 ‘기가 레전드 매치’도 열렸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은 “최근 ‘포켓몬 고 신드롬’에서도 확인됐듯 그동안 국내에서 콘텐츠 소비는 현상만 있고 문화는 없었다”며 “KT는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인 기가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들이 기술의 재미를 느끼고 기술의 팬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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