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 최초 헤지펀드 운용사 등록…"총 3000억 규모 운용 계획"

입력 2016-08-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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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한국형 헤지펀드) 운용사로 등록을 마쳤다. NH투자증권은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NH투자증권이 신청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대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은 증권회사에 대한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업무 허용이다.

NH투자증권은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헤지펀드추진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의 헤지펀드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4개 부서 20명의 운용인력으로 조직 구성을 마친 것.

NH투자증권의 초기 운용자금 목표는 3000억원이다. 기존 운용자금 2000억원에 추가로 1000억원 가량을 펀딩 받을 계획이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프랍 트레이딩을 총괄해오며 연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거뒀다"며 "올해 연 15%의 수익률을 목표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운용 비중을 높여 뮤추얼펀드에 가까운 한국형 헤지펀드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익구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 외에도 토러스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금융당국에 헤지펀드 운용사 등록 신청을 한 상태다. 이르면 이달 중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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