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개장 전부터 후끈… 서울 ㆍ경기맘 1만명 운집

입력 2016-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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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외에 서울 강동ㆍ송파구 엄마 2000명 달해

▲스타필드 하남 아카데미 접수처.(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 하남 아카데미 접수처.(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야심작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 한달 전부터 수도권 엄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의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회원 모집에 1만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 모집 첫날인 지난 7월 21일 하루에만 7212명이 몰리는 등 2009년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 아카데미 모집 보다 5배 가량 빠른 속도로 역대 최다 접수 기록까지 넘어섰다.

대개 개점 한달 전부터 접수를 받아 개점 당일이 되어야 모집 인원이 100%를 넘어서는 것에 반해단 하루 만에 예상 모집 인원을 채운 셈이다.

향후 총 모집인원이 1만5000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잡은 신세계 강남점과 비교해도 1.5배 많은 규모다.

백화점 아카데미 접수가 주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이뤄짐에도 모집 첫날 아침 9시 반부터 하남시청 옆 아파트 인근 상가에 임시로 마련한 신세계 하남점 아카데미 접수처를 직접 방문한 키즈맘들만 100여명에 달했다.

특히 모집된 1만명 중 스타필드 하남이 자리한 하남과 인근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고덕과 잠실 등 강동구와 송파구에서만 2000여명이 몰려, 스타필드 하남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에서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신규로 들어서는 백화점의 개장 전 아카데미 회원 모집 추이는 신규점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젊은 엄마들이 대거 몰려 스타필드 하남의 연착륙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어 인기 강좌의 경우 인원수와 강좌수를 늘리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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