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휘발유 재고 예상 외 급감에 반등…WTI 3.3%↑

입력 2016-08-0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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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2달러(3.34%) 오른 배럴당 4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7월 12일 이후 최대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0달러(3.1%) 뛴 배럴당 43.10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전날 4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 선 아래로 하락했었다. 이날은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 외 큰 감소폭을 보인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3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보다 훨씬 많이 줄어든 것이다. 원유 재고는 140만 배럴 증가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토토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매트 샐리 매니저는 “휘발유 재고 감소 폭은 예상 외였다”며 “지난 5년간 여름 데이터를 잠깐 살펴봤는데, 이 시기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큰 감소폭”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약 3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저가를 노린 매수세도 이날 유가 상승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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