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콜금리 인상은 '미풍'에 불과..사흘째 상승 1908.68P

입력 2007-08-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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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콜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사흘재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등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 완화로 투자심리가 호전 됐다. 이에 한국 시장도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콜금리 인상이라는 악재를 수면아래로 내려가게 했다.

개인과 기관, 프로그램매매가 2784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19일만에 돌아온 외국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상승세로 마감시켰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5.27P) 오른 1908.68P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중 1928.64P까지 상승했으나 오늘 오후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매매 영향력이 커지며 지수 상승에 대한 탄력을 둔화 시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77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프로그램매매도 2748억 순매도에 달했다. 반면 외국인은 561억원에 달하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36만주, 6조743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철강금속,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건설업이 오른 반면 화학업과 의약품,비금속광물,기계,의료정밀,운수장비,운수창고,통신,은행,증권,보험업등이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미 나스닥 지수 상승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가 각각 3.1%와 2.7%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필립스LCD,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가 올랐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에너지, KT가 내렸다.

납북경협 관련주들은 등락의 엇갈림을 보이며 광명전기와 선도전기는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어제 강세를 보였던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남해화학 등은 하락했다.

또 동양기전이 성장전망에 대한 증권사들의 밝은 전망에 9.1%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한국가스공사는 7월 판매호조에 힘입어 1.5%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66개에 달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 404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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