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이성태 한은 총재, "경제, 예상대로 진행"

입력 2007-08-09 11:29 수정 2007-08-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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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는 콜금리를 인상해 앞으로 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경기는 지난 상반기 이후에 상승기로를 계속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출, 설비투자 다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도 완만한 신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물가는 전년동월 비해 2.5% 수준에 와 있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원유가격이 반년 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수요측에서 본 물가 상승압력이 아직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수준이 아니지만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해지고 있다. 작년과 금년 2월에 이어 최근에도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채권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이 최근에 커졌고, 주식가격도 등락폭이 좀 커졌다.

늘 강조해 왔던 유동성 증가, 금융기관 여신증가 등은 바뀌지 않고 있다. 유동성 증가는 여전히 높고, 여신증가는 꾸준이 유지되고 있다.

7월에는 빨라진 것은 아니지만 유지하고 있다.

국내 경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은의 발표와 별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5% 가까운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 거기에는 수출이 바쳐줘 계속 증가하는 것이 배경이 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금융시장 위기 있지만, 금년, 내년 견실할 것이다라는 배경이 깔려 있다.

연간 전반으로는 4% 중반, 하반기에는 경상수지 균형 전망 등은 대체로 그대로 달성될 것으로 본다.

그런 전망을 기초로 최근 국제금융 불안이 나타났지만, 지금 시점에서 콜금리 목표 한번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 상황이나 실물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냐,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소들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데로 영향이 상당기간 지속되기는 하겠지만 크게 번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런데로 갈 것인지, 아니면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것인지에 연계돼 있다.

물가, 실물경제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따라서 통화정책이 결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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