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드디어 미국으로 출국… 잭블랙과의 만남은? “아쉽지만…”

입력 2016-08-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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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블랙과 무한도전(출처=무한도전SNS)
▲잭블랙과 무한도전(출처=무한도전SNS)

‘무한도전’과 할리우드 스타 잭블랙의 만남이 불발됐다.

1일 무한도전은 미국 촬영을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6월 초 취소됐던 일정이 이제야 재개된 것. 하지만 애초 미국 일정에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잭블랙과의 일정은 아쉽게 불발됐다.

이날 공항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개그맨 유재석은 “영화 스케줄 문제로 잭 블랙과 만날 수 없게 됐다”며 “일정 조율이 거의 다 됐었는데 아쉽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잭 블랙 쪽과 계속 접촉 중이긴 하지만 사실상 무산에 가깝다”고 덧붙여 아쉬움을 안겼다.

잭블랙과의 만남은 불발됐지만 ‘무한도전’은 LA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탑승 벌칙을 수행하는 등 빅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샘 오취리, 샘 해밍턴, 양세형도 함께한다.

한편 지난 1월 영화 ‘쿵푸팬더’ 홍보차 내한했던 잭블랙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LA에 오면 맛있는 햄버거집에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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